2015년 6월3일 3층, 4층 환자분들을 대상으로 색칠하기 개별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강oo님은 계속해서 못 한다는 자신감이 없는 말을 하셨고, 어떤 색으로 칠하면 되냐고 물어만 보시고는 가만히 계셔서 진행자가 칠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니 진행자 따라 색칠을 하셨습니다.

이oo님은 같은 방의 다른 분이 하는 것을 쳐다보시며 하고 싶어 하시는 거 같아 권유를 하니 흥미를 보이셨고 의사소통이 약간 어려웠지만 자신이 원하시는 색을 찾아 연하게 라도 색칠을 하셨습니다. 간호사, 요양보호사가 잘하신다고 칭찬을 해드리니 미소를 지으시며 좋아하셨습니다.

강oo님은 다른 분들이 하신 작품을 천천히 보시더니 그것과 똑같은 색으로 칠하셔서 원하시는 색을 골라서 하시라고 하니 정해진 답이 있으신 줄 알았다며 웃으셨고 천천히 꼼꼼하게 칠하신 뒤 자신의 작품을 보며 못했다고 자신없는 모습이셨습니다.